모차르트디너
걍 밥도 먹고, 공연도 보자 라는 의미에서 신청해보았는데요, 호홀~~. 시내 그냥 단순해 보이는 건물 지하에 그런 무도회홀이 있다는게 너무 신기했어요. 영화한편 찍어도 될거 같은 홀이라서, 꽤 만족스러웠어요. 그리고 공연자들 수준이 정말 높더라구요. 다들 현직 국립오페라가수분도 있고, 실내악 연주도 함께 하니까, 유럽 귀족들 저녁식사시간의 분위기랄까...ㅎㅎ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. 음식은, 정갈하고, 뭐 엄청 특별하지는 않구요. 사이트 사진처럼 나옵니다. ㅎㅎ 맛도 딱 ! 그런맛이예요. 엄청 맛있지는 않지만, 예쁘고, 정갈하게 나온맛, 이랄까. ㅎㅎ 따로 앉는 2인석이라서, 우리끼리 있어서 그건 아주 맘에 들었어요. 무제한 음료라서, 와인을 계속 먹은건 좋았어요. ㅎㅎㅎ 나중에 공연다 마치고도, 디저트와 커피먹을 시간을 더 주네요. 한 30분정도 더 앉아있다가, 시차로 졸려서 나왔어요. 전체적으로 분위기 좋고, 저녁시간 보내기에 훌륭합니다.